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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주署, 임시정부 경찰 故 엄항섭 선생 기념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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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대 간사 맡아 이봉창·윤봉길 의사 지원

뉴스1

여주경찰서가 17일 임시정부 경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故) 엄항섭 선생 생가터에 설치한 기념물 제막식을 하고 있다.(여주서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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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여주경찰서가 17일 임시정부 경찰로 독립운동에 헌신한 고(故) 엄항섭 선생 생가터에 기념물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엄항섭 선생의 후손과 정훈도 여주경찰서장, 이항진 여주시장,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 박근출 여주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회장,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엄항섭 선생은 상하이 지역에서 교민의 치안을 담당했던 임시정부 ‘의경대’에서 활동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했다.

1932년 의경대가 개편되면서 간사를 맡아 의경대장이던 김구 선생과 함께 이봉창 의사의 도쿄의거,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 의거를 지원했다.

정훈도 여주경찰서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생을 통해 참된 경찰정신을 정립하고,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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