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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충북도, 지역 현안 해결·예산확보 민주당 지도부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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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도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 해결과 정부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이날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충북도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이해찬 당 대표를 비롯해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원회 의장, 전해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정우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이해식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충북도당에서는 변재일 도당위원장, 오제세·이후삼 국회의원과 정정순·맹정섭·임해종 지역위원장, 정성영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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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충북도간 예산정책협의회가 17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됐다.[사진=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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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한범덕 청주시장, 이상천 제천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군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충북도는 이날 협의회에서 도정 핵심현안과 2020년 정부예산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특히 정부예산은 본격적인 국회 심의 일정을 앞둔 시점에서 당 지도부에 사업별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증액을 요청했다.

지역현안으로 △ 충북선철도 고속화 적정성 검토 대안 채택 및 오송연결선 반영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플랫폼 구축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건국대 의전원 충주복귀 및 충북지역 의대정원 증원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충북 바이오의약 규제자유특구 지정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에 대한 당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또 내년도 정부예산 사업으로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건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 건설 △괴산~음성 국도 건설 △단양~영월 국도 건설 △영동~보은 국도 건설 △입장~진천 국도 건설 △국립충주박물관 건립 △제천 입신양명 과거길 조성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 △TBN 충북교통방송국 설립비 조기지원 △증평군 보훈회관 건립 등 25건에 대해 국회차원의 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충북도의 주요현안과 정부예산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향후 중앙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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