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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대전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이재명 경기도지사 선처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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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이 법원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대전시의원 22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시의원 20명은 탄원서를 통해 "이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과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2심 판결의 괴리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며 상고심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탄원했다.

이들은 "이 지사는 검증되지 않는 의혹과 네거티브공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지지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면서 "2심 판결이 선거결과를 무효화하고 1350만 도민의 뜻을 무력화시킬 만큼 중대한 잘못이었는지 다시한번 살펴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에 대한 광역의회차원의 탄원서제출은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인천시의회에 이어 네번째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친형강제입원과 대장동개발업적과장, 검사사칭 혐의로 기소돼 1심재판부에선 모두 무죄를 받았으나, 수원고법 형사2부는 친형강제입원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이 지사 측과 검찰은 모두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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