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대한민국상이군경 안양지회, 전국최초 평화수호결의대회 열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대한민국상이군경 안양지회는 17일 안양 마베리에 부페어서 회원과 가족들에 대한 위로연을 겸한 평화수호결의대회를 가졌다.


[안양=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대한민국상이군경 안양지회는 17일 회원과 그 가족들에 대한 위로연을 겸한 평화수호결의대회를 안양시 마벨리에 부페에서 가졌다.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안양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회원과 가족 400명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여승현 안양지회장,박호영 경기도지부장, 정병천 경기 남부 보훈지청장 등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상이군경회가 설립된 이후 전국 최초로 마련된 것으로 평화수호결의대회 및 안양시립합창단 공연, 수도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격파시범 등 식전공연에 이어 모범회원 10명에 대한 시상식, 축하케익커팅, 오찬과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승현 안양지회장은 “상이군경은 지난 1965년 월남전 파병 후 ‘경부고속도로 및 중화학 공업’ 등 국가발전에 앞장선 애국자이자 약관 20대의 젊음에 죽음도 불사하고 청춘을 국가에 바친 ‘영웅중에 영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회원들의 나이가 평균 70~80대가 되다보니 눈도 흐리고 귀도 잘 들리지 않는 등 전쟁의 후유증으로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회원들을 위로할까 하는 마음에서 따뜻한 식사라도 한끼 대접하자는 마음에 이 행사를 기획 했다”고 덧붙였다.

최대호 시장도 축사를 통해 “ 지금 여기 있는 분들이 있었기에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앞으로도 국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항상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