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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만지고 실험하는 수학' 대전시교육청 19∼20일 수학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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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대전수학축전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19∼2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제11회 2019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한다.

19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수학동아리 콘퍼런스, 수학시화전, 수학클리닉, 수학마술 등이 이어지며 수(數)마켓, 수학방탈출게임, 수학보드게임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수학축전의 하이라이트인 만지고 실험하는 수학체험부스는 1층 전시실에서 50개 주제로 운영된다.

올해 '대전방문의 해'에 맞춰 대전에서 찾은 수학 개념과 원리를 바탕으로 초등(14팀), 중등(20팀), 고등(16팀) 등 모두 50팀을 운영하며, 각각의 부스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조작과 체험 활동으로 수학에 대한 친밀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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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대전수학축전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학경진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중·고교 각 8팀이 수학적 원리를 적용한 유성온천 레저타운 만들기,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를 위한 원스톱 공간 만들기, 미래 야구장 만들기 등의 주제로 구조물을 제작해 전시한다.

수학을 교육하고 연구해 온 교사들이 자료를 공유하는 수마켓 코너를 운영하며, 수학방 탈출게임과 수학보드게임대회 등 즐겁게 수학을 체험할 수 있는 게임수학도 새롭게 마련했다.

수학이벤트 행사로 수학시화전, 수학체험전 미리보기, 수학교구 체험 등을 운영하며 'EBS Math', 내셔널지오그래픽 등도 선보인다.

체험장 곳곳에서 수학마술, 수학동아리 콘퍼런스, 수학클리닉 등으로 꾸며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을 재발견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다양한 수학적 체험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학의 즐거움과 유용성을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해 미래 인재로서 역량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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