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국감현장] 목포해상케이블카 현지 시찰…"안전 문제 잘 살펴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회 환노위 위원들, 현황 보고 받고 케이블카 탑승

연합뉴스

목포해상케이블카 시승하는 환노위원들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7일 오전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 옥상정원에서 현장시찰에 나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케이블카를 시승하고 있다. 2019.10.17 iny@yna.co.kr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17일 전남 목포해상케이블카 국정감사 현지 시찰을 나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학용)는 "안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용 위원장 등 위원들은 이날 오전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에서 목포시로부터 시설, 제원 등 기본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위원들은 목포 해상케이블카 추진 과정과 운영 방식, 지분구조, 설치 효과 등을 물었다.

김 위원장은 "안전사고가 나면 해상케이블카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목포시는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오셨는데 친절하게 잘해서 목포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고하도 승강장에서 북항 승강장까지 20여분간 해상케이블카 탑승 체험을 했다.

연합뉴스

목포해상케이블카 브리핑듣는 환노위원들
(목포=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7일 오전 전남 목포시 달동 목포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 옥상정원에서 현장시찰을 위해 찾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있다. 2019.10.17 iny@yna.co.kr



목포 상징인 유달산과 고하도를 연결하는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다도해와 유달산, 목포 도심을 한꺼번에 조망할 수 있다.

총연장은 3.23㎞로 국내 최장이다.

지난달 8일 상업 운행에 들어갔으며 운행 40여일 만에 23만여명이 탑승했다.

회사 측은 위원들에게 "사업비는 800억원이 투입됐으며 투자비 회수는 6년을 예상하는데 지금 같은 추세라면 4∼5년으로 단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평일에는 4천∼5천명이. 주중에는 1만∼1만1천여명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