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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영산항교, 기로연 행사...70세 이상 원로 문신 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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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영산향교는 17일 영산향교에서 지역 원로 유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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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가 17일 영산향교에서 열린 기로연 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창녕군청]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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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로연 행사는 식전에 진다례를 행하고, 국민의례와 문묘배례, 전교인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하모니카, 색소폰, 고전무용, 민요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푼 잔치에서 유래됐다.

창녕군은 매년 창녕향교와 영산향교에서 지역의 어른들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축사에서 “영산향교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의 자세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지역의 올바른 교육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로연 자리가 지역의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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