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중국어판. [사진 민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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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도서출판 민음사는 17일 지난 9월 출간된 『82년생 김지영』 중국어판이 전날 기준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인 ‘당당’에서 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민음사는 증쇄까지 모두 6만5000부를 중국에서 발간했다.
일본어판도 지난해 12월 출간 이후 현재까지 인쇄 부수가 14만부를 넘어섰다.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작가의 장편 소설로, 국내에선 출간 2년 만인 지난해 말 누적판매 부수 100만부를 넘겼다. 최근 이를 원작으로 제작한 동명 영화도 개봉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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