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마녀사냥2 설문조사”…‘JTBC 예능국 김은영’에 법적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사진 JTB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JTBC 예능국 신입사원 김은영입니다.” 최근 JTBC 직원을 사칭해 특정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사건이 발생했다. JTBC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7일 JTBC에 따르면, ‘JTBC 예능국 신입사원 김은영’이라고 신분을 밝힌 이가 ‘마녀사냥2-여자들의 남자이야기’를 준비 중이라는 내용의 메일을 특정인들에게 보냈다.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데이터 수집용 설문에 응해달라는 내용이다.

발신 주소는 jtbcwitch2@gmail.com이다.

JTBC는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해당 메일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JTBC는 ‘마녀사냥’ 시즌2 기획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JTBC 예능 프로그램 제작부서명은 ‘예능국’이 아니고, ‘김은영’이란 신입사원도 없다”고 했다.

이어 “해당 글의 작성자를 찾아 법적 대응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자칫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유사 내용을 접하시는 분들은 응답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