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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3천명 채용 목표 '나주서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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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팔도 등 기업 참여해 여성 맞춤형 일자리 연계

아시아투데이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서 참석한 관계자들이 ‘여성의 일자리가 희망이다’ 슬로건을 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전남도



남악/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도가 ‘일하는 여성 행복한 전남, 여성일자리가 희망이다’는 슬로건 아래 여성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해 300명 채용을 목표로 한 2019년 제3회 전남여성일자리 박람회를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했다.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는 취·창업을 바라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지역 일자리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취업정보 공유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는 나주의 ㈜팔도, ㈜세품디에스통상, 화순의 ㈜성도피엔에이, 장성의 ㈜씨와이, 영광의 하늘땅 영농조합법인, 함평의 드림재가복지센터, 담양의 하나에너텍 등 212개 기업이 참여해 3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채용관 등 6개 관을 운영, 구직 희망 여성에게 일자리 정보와 구직 기회를 제공했다. 1대 1면접을 통해 박람회 현장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일부 기업은 이력서를 접수해 박람회 이후 면접을 통해 채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람회에선 6가지 주제로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직접 면접 기회를 제공해 당일 채용하는 현장채용관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소상공인 컨설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관 △취업상담 및 이력서 작성 컨설팅을 지원하는 면접준비관 △청년취업 컨설팅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홍보관 △경력 단절 인식캠페인 및 직장 적응능력 상담을 하는 경력단절예방지원관 등 60여 부스를 운영했다.

순천, 여수에 이은 이번 박람회에는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민준 도의회부의장 등 도의원, 구인희망기업과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여대생, 결혼이민자 등 취업 희망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박병호 부지사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늘리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여성의 고용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일·생활균형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여성이 행복한 전남 만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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