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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년생 김지영 중국어판
페미니즘 소설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도서출판 민음사는 오늘(17일) 지난 9월 출간된 '82년생 김지영' 중국어판이 전날 기준 인터넷 서점 '당당'에서 소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당'은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서점입니다.
민음사는 증쇄까지 모두 6만5천부를 중국에서 발간했습니다.
작년 12월 출간된 일본어판의 경우 현재까지 누적 제작 부수가 14만 부를 넘어섰습니다.
82년생 김지영은 조남주 씨가 쓴 장편소설로, 국내에선 최근 동명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사진=민음사 제공)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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