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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코바코, 4분기 광고시장 '꿈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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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KAI 108.6로 호조

의류·신발·미용업종 강세

광주CBS 박요진 기자

노컷뉴스

[그림1] 매체별 3분기 대비 4분기 광고경기전망지수(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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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광고 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의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 조사 결과, 4분기 광고시장 경기는 3분기 대비 강보합세를 띨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112.2)은 강세고, 여타 매체는 보합세다.

온라인 광고시장은 전체 광고시장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연평균 5.2% 성장하는 동안 15.9% 성장해, 2019년에는 2018년보다 9.9% 증가한 6조 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가·감소세가 갈렸다. '의류 및 신발'(136.8),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30.8)의 증가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의류 및 신발' 광고주의 경우 단가가 높은 제품이 겨울 시즌에 편중돼 있어 연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이를 대비해 광고 집행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의료용품 및 장비, 의료서비스'(85.0)와 '주류 및 담배'(83.3) 광고주는 광고 지출을 줄일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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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3분기 대비 4분기 광고경기전망지수(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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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450여 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 광고비 증감 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본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 수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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