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스쿨존 교통사고 사망 대전 2명, 충남 1명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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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충남 초등학교 122곳에 통학 보행로가 없어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1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통학로에 보행로가 없는 초등학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대전은 148개교 중 38개교, 충남은 410개교 중 87개교가 통학로에 보행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대전은 21개교, 충남은 38개교만 통학로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2018년 전국 초등학교 통학 보행로 현황 (조승래의원실 제공) © 뉴스1 |
한편 대전에서는 최근 3년간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도로교통사고가 모두 45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 충남은 같은 기간 총 3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했다.
조 의원은 “아이들이 등하굣길에 교통사고를 당하는 불행한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며 “정부와 지자체, 교육청은 보도 없는 통학로 개선을 위한 대책을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guse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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