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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미세먼지 잡는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 진주혁신도시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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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공기정화, 냉·난방, 공공 WiFi 설치...미세먼지 모니터링까지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진주혁신도시에 설치된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 (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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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진주혁신도시 버스정류장 주변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 6곳을 설치했다.

버스정류장은 버스이용자가 승차대기 중 지속적으로 1급 발암물질(벤젠)을 포함한 매연,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대기오염에 노출되는 곳이다.

특히 주 이용계층인 학생, 주부, 노인 등 사회적 약자계층을 배려하고 국가적 현안과제인 '미세먼지'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LH는 밝혔다.

LH는 진주혁신도시 내 LH 1단지, 남동발전(시외버스승강장 겸용), LH 4단지, LH, 중흥 6단지 및 대방 7단지 앞 등 총 6곳의 스마트 클린 버스승강장을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클린버스승강장은 밀폐식으로 다기능 스마트공기조화시스템이 작동해 냉‧난방, 미세먼지·해충 유입차단, 공기순환과 청정 기능을 제공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사물인터넷(IoT) 기술 및 공공 WiFi망을 구축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진주혁신도시의 국지적 환경정보 측정과 미세먼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이재혁 LH 균형발전본부장은 "진주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저감하기 위해 스마트 클린 버스승강장을 설치했다"며, "LH는 향후에도 주민정주여건 향상에 필요한 생활SOC사업을 지속해 혁신도시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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