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발디 운종가 등
오피스텔 대단지 분양 중
도심 소형 오피스텔 수요 ↑
공급은 부족 인기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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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중구 등 도심 한복판에 모처럼 오피스텔이 분양하고 있다. ‘직주근접’ 효과를 제대로 누릴 수 있어 청약 성적도 좋은 편이다.
한라는 종로구 숭인동 ‘한라비발디 운종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5층 지상 21층, 전용면적 19~79㎡ 총 547실로 지어진다.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에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 국내외 대기업 본사들이 밀집해 있고, 인근에 고려대, 한양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등 대학교와 서울대학교병원이 있다. 임대 수요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교통망도 좋다. 지하철 1, 2호선 및 우이신설선 신설동역과 1, 6호선이 지나는 동묘앞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9개 노선버스가 인근을 지나 서울 전역으로 출퇴근 및 통학하기가 편리하다. 이마트와 롯데시네마, CGV, 동대문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풍물시장, 국립의료원, 서울동인병원 등이 가깝다.
같은 숭인동에서 ‘동묘헤스티아’, ‘시티플러스동대문’도 분양하고 있다. 동묘헤스티아는 128실(14~16㎡), 시티플러스동대문은 72실(25~39㎡) 규모 소형 오피스텔이다. 모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동묘 헤스티아는 지하철 1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동묘앞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 50개 노선의 버스가 지난다.
중구에서도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 한양건설은 중구 황학동 ‘한양립스 이노와이즈’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6층~지상 12층에 전용면적 19~31㎡ 오피스텔 363실로 짓고 있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1·6호선 환승역인 동묘앞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와 중앙시장, 청계천, 국립중앙의료원, 관공서, 풍물시장, 동대문역사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가깝다. 중구 묵정동에선 ‘충무로역스위트엠’이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 89실(18~24㎡), 상가 41실로 지어진다. 명동역과 충무로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어지는 일명 명동대로(퇴계로)에 위치한다.
박상언 유앤알컨설팅 대표는 “종로구 르메이에르 종로타운은 최근 10년 간 약 50% 이상 시세가 올랐고, 연 투자수익률은 6%에 달한다”며 “도심의 소형 오피스텔은 수요가 많은 반면, 공급이 적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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