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단양 온달문화축제·금수산감골단풍축제 18·20일 ‘팡파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단양=뉴시스】단양온달문화축제.(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단양=뉴시스】이성기 기자 = ‘관광 1번지’ 충북 단양에서 이번 주말 블록버스터급 두 가지 축제가 잇따라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전국 유일의 고구려 문화축제인 ‘23회 단양온달문화축제’가 18일, 가을 단풍산행 축제인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오는 20일 각각 개막한다.

‘고구려 매력에 빠지다’라는 부제로 여는 온달문화축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단양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일원에서 진행한다. 3개 권역에서 40여 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첫날인 18일은 군량미를 확보하기 위한 발 빠른 쌀가마 옮기기 이벤트와 함께 개막 행사인 온달장군 출정 퍼포먼스로 축제 개막을 알린다.

이날 오후에는 영춘 온달문화복지회관 일원에서 국화 옆에서 가을음악회가 열린다.

19일에는 ‘사랑과 전쟁’을 테마로 연극 ‘궁을 떠난 공주’와 온달과 평강의 사랑이야기 댄스컬, 마상무예,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 국악 버스킹, 거리 악사 등 다채로운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린다.

20일에는 고구려의 정신과 기상으로 수많은 전투를 승리로 이끈 온달장군을 기리는 온달산성 최후의 전투 퍼포먼스와 온달 상여·회다지 놀이, 온달장군 진혼제가 삼족오 광장에서 열린다.

온달관광지 행사장 일원에서는 고구려 복식과 갑옷 입어보기, 전통 활·목검 만들기, 삼족오 드림캐쳐 만들기, 고구려 왕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금수산감골단풍축제’는 단풍산행을 비롯한 감골단풍축제 육행시 짓기, 황금감을 찾아라 등 20여 개 프로그램을 20일 상학특설무대와 금수산 일원에서 진행한다.

축제의 백미인 단풍산행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상학주차장∼남근석 공원∼살개바위∼금수산 정상∼서팽이고개∼들뫼고개∼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5.1㎞코스에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오전 9시 금수산 입구에서 산신제를 시작으로 지킬박사와 하이드 등 3종의 뮤지컬 갈라쇼 공연에 이어 지역 향토 가수의 흥겨운 무대와 품달 선발대회 OX 퀴즈, 즉석댄스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연다.

특히, 올해 야심차게 준비한 ‘황금(黃金)감을 찾아라’는 제한시간 내 숨겨진 황금감을 찾는 미션 이벤트로 황금감을 발견한 2명의 참가자에게 미니골드바를 준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관광 1번지 단양의 명성에 맞게 수준 높은 축제가 되도록 단양온달문화축제와 금수산감골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주말 단양 관광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