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와 함께 맥주 한 잔 하실래요?

호가든, 반려견 전용 무알콜 펫비어 출시

오렌지향·비타민 첨가…식수 대신 음용

호가든 펫비어 포스터 [오비맥주 제공]

호가든(Hoegaarden)은 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반려견을 위한 전용 무알콜 맥주 ‘펫비어’를 한정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펫비어는 오렌지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을 반려견용으로 구현했다. 오렌지향 첨가물을 비롯해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을 첨가, 고소한 맛과 향을 낸 무알코올 맥주다. 비타민 A, B2, C, D3, E 등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돼 식수 대신 음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견의 체중에 따른 용량 제한은 없으며 물 대신 급여하면 된다.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과 협업해 제작했다.

출시를 기념한 오프라인 이벤트 ‘댕가든’도 개최한다.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야외에서 여유와 휴식을 누리며 추억을 쌓는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1층 야외 공간에서 진행되며 펫비어 시음회를 가진다. 반려견과 깊은 교감을 돕는 운동 ‘댕 비어요가’, 반려견과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사진 촬영 ‘댕 스튜디오’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호가든 브랜드 담당자는 “나만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소확행 순간에 호가든과 여유로움을 즐겼던 소비자들을 위해 나의 가장 친한 친구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펫비어를 기획하게 됐다”며 “펫비어와 댕가든 행사를 통해 반려견과 교감하는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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