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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순천ㆍ여수ㆍ광양ㆍ구례 주민 고충민원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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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8일 순천서 권익위 이동신문고

한국일보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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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다음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동신문고는 순천시와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신문고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고용노동부,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 파견 나온 전문 조사관과 법률전문가 등이 지역에 찾아와 주민들의 각종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민원접수를 통해 해결을 도와주는 제도다.

주요 고충민원 상담·접수 분야는 중앙행정기관, 다른 공공기관과 관련되거나 주택ㆍ건축, 생활법률, 복지ㆍ노동, 교통ㆍ도로, 경찰, 지적ㆍ세무ㆍ환경, 사회복지 관련된 민원 또는 소비자 피해, 지적 분쟁, 노동관계, 임금체불, 금융피해에 따른 구제신청 등이다.

민원인은 순천시 종합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감사실을 직접 방문해 우편과 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예약 신청서를 미리 작성ㆍ제출하면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당일 현장에 직접 방문 신청해도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 이동신문고 운영은 지역주민의 생활 속 고충민원 해결과 현장중심 적극행정을 위해 순천시의 건의로 진행하게 됐다. 허석 순천시장은 “각급 공공기관에서 파견된 민원분야 전문조사관과 법률전문가의 심층적인 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민원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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