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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신한카드, 디지털 광고 ‘초능력 가족’… 2030 세대 열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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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공개 약 두 달 만에 조회수 1,200만·댓글 2,000건 달성

경향신문

신한카드의 디지털 광고 '초능력 가족'이 본편 공개 약 두 달 만에 조회수 1200만건과 댓글 2000건을 돌파하는 등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광고는 본편 공개 약 두 달 만에 댓글 수가 약 2000개를 넘어섰다. 댓글에는 ‘바로 이런 게 광고’, ‘아무 생각 없이 들어왔다가 끝까지 봐버렸다’, ‘박성웅 씨 카드 들고 나타나셨을 때 빵 터졌네요’, ‘박찬욱 감독님이 만든 영화 예고편인 줄’ 등의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에 열광하는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초능력 가족은 많은 사람이 한 번쯤은 해보는 상상인 '만일 특별한 초능력을 하나씩 보유할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이 진정 필요한 능력일까?'라는 상황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지난 7월 출시한 DIY형 상품 시리즈 2종(Deep Making, Deep Taking)과 연결되는 광고로 하나씩 특별한 능력을 가진 가족의 이야기다.

본 광고는 판타지 영화와 같은 분위기에 4명의 가족이 무표정한 얼굴로 정면을 응시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마치 영화 ‘기생충’을 연상하게 하는 진중한 내레이션으로 가족의 능력을 소개한다. 먼저 딸은 중력을 다루고, 다음으로 아들은 분신술을 가졌으며, 마지막으로 엄마는 거인이 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더불어 아빠의 능력은 이전에 소개된 능력들 보다 더욱 대단한 것이다. 바로 ‘포인트를 조절하는 능력‘으로, ‘사는(Buy and Live) 데 필요한 초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는 대단한 능력 중에서도 살아가는 데는 ‘빅데이터와 AI로 혜택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나은 초능력이라고 내린 신한카드의 참신한 해석이 담겨있다.

반전의 주인공인 광고 속 아빠 역할은 배우 박성웅이 담당했다.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했던 무서운 형님 이미지가 아닌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 박성웅 배우는 ‘안경’과 ‘콧수염’을 착용한 것은 20년 넘는 연기 인생에서 첫 시도였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MY DIY 시리즈 광고를 통해 상품 혜택을 세부적으로 이야기하기보단 신한카드의 초개인화 철학을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라며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고객과 브랜드 간에 미디어를 통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졌기 때문에 고객들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최근 DIY형 상품 시리즈를 출시했다. 카드의 혜택과 서비스가 일률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닌, 고객별로 달리 제공된다. 고객이 직접 만들거나(Deep Making카드),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으로 맞춰주는(Deep Taking카드) 초개인화 상품이다.

고객은 DIY형 상품 시리즈를 통해 각자의 소비 상황에 맞는 혜택 설계를 제안받거나,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혜택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초개인화 서비스’ 등 신한카드가 구축한 인프라와 인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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