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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번달 서울대학교와 법무부에서 연달아 급여를 받는다.
17일 서울대 측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지난 15일자로 복직한 만큼 급여일인 이날 다른 교직원과 마찬가지로 10월 급여를 선지급받게 된다.
앞서 민정수석으로 임명되기 이전인 2016년 서울대에서 받은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보면, 조 전 장관의 한 달 급여는 약 887만원이다. 근무일자를 기준으로 이달 15~31일에 해당하는 급여는 480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이와 함께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급여도 받는다. 법무부 급여일은 매달 20일이지만 주말인 경우 그 전 평일에 지급되기 때문에 이달 급여는 18일에 나온다.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르면 장관 연봉은 1억3164만원, 월급으로는 1097만원이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14일 근무날짜를 계산해 약 620만원의 장관 급여를 수령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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