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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시흥시화·성남산단 재생사업 본궤도…국토부, 내년 11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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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산단, 노상주차장 조성…성남산단, 교통영향평가 등 용역

뉴스1

경기도청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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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시흥시화, 성남일반 등 경기도내 노후 산단 재생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성남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비로 내년 국비 11억원을 지원하겠다고 경기도에 통보해왔다.

해당 산단은 산업입지법 제28조 및 제39조의10, 시행령 제26조와 경기도 산업단지 및 공업지역 활성화 지원조례 제10조 및 제13조에 따라 오는 2025년 완료 목표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단 재생사업은 20년 이상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 업종 전환, 기반 시설 정비, 지원시설 확충 등을 통해 도시 산단 기능을 첨단화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7년 3월 국토교통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된 시화국가산단의 경우, 재생사업에 471억원(국비 236억원, 도비 47억원, 시비 188억원)이 투입된다.

전체면적(1885만㎡)의 34.5%인 649만9000㎡가 사업대상이다.

사업비는 교통체계개선 112억원, 주차빌딩건립 106억원, 노후도로 정비 39억원, 특화거리 조성 30억원, 계획수립용역 21억원, 노상주차장 설치 16억원이 투입된다.

내년에는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 포함)을 투입해 교통·환경영향평가 용역 및 노상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

2015년 7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된 성남일반산단의 경우, 재생사업에 222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112억원)이 투입된다.

전체면적(151만2000㎡) 모두 사업대상이다.

사업비는 주차장 설치 111억8000만원, 재생계획·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 등 19억3000만원, 노후도로 정비개선 33억원이 투자된다.

성남일반산단은 내년 사업비 3억원(국비 1억원 포함)을 투입해 교통·환경·지하안전영향평가 용역을 추진한다.

양 산단은 오는 2025년까지 재생사업을 완료해 기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친화형 산단환경을 조성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완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국토부로부터 시화국가산단과 성남일반산단에 대한 국비지원이 내시됐다”며 “해당 산단에서는 내년 국비와 지방비를 매칭해 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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