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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광주국세청 세수 전년 대비 8.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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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재위 국정감사 자료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지방국세청의 세수 실적이 건설과 제조 등 주요 업종의 실적 부진으로 전년에 비해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지방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말 현재 세수 실적이 9조8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7567억원에 비해 9529억원(8.9%) 감소했다.

소득세는 3조원으로 전년에 비해 3149억원 늘었으나 법인세는 1조8000억원으로 4495억원 감소했다. 교통세도 2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00억원 감소했다.

이는 명목임금 인상과 부동산 거리개액 상승 등으로 근로소득세가 884억원, 양도소득세가 1179억원 증가한 반면 , 건설과 제조, 전기 등 주요 업종의 실적 부진으로 법인세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유류 관련 세금의 한시적 인하 영향으로 교통세도 감소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세수 변동요인을 상시 분석하고 하반기 주요 세목에 대한 자발적 성실신고를 최대한 지원해 세입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환수 실적은 6월 말 기준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266억원 대비 45억원(16.9%) 증가했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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