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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복궁에 장독 보러 가자~ 경복궁 장고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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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복궁 장고. 제공|문화재청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궁중의 장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경복궁 장고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동안 개방한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제례, 수라상에 쓰이던 장(醬)을 보관하던 장소다. 장고는 장꼬마마라 불리던 상궁이 직접 관리했다. 2005년에 복원된 경복궁 장고에는 전국에서 수집된 장독이 있다.

경복궁 장고 개방기간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8호‘조선왕조궁중음식’ 한복려 보유자와 이수자가 궁중 장(고추장) 담그기 시연을 총 2회 펼쳐진다. 장 담그기 시연은 25~26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예약하면 장 음식(상추쌈차림) 체험을 할 수 있다. 장 음식 체험은 24일 오후 2시, 25일 오전 11시, 27~2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사전에 ‘옥션 티켓’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매(1회당 30명)해야 하며, 티켓은 18일 오후 5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하며, 체험비는 1인당 1만원(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장고 개방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하고, 내년 4월 말부터는 상시 개방할 예정이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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