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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외식업계, 이색 메뉴 컬래버레이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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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제공| 오븐마루치킨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외식업계가 색다른 메뉴 조합으로 불황 타개에 나섰다.

오븐마루치킨은 치킨, 포카치아 빵, 포테이토, 샐러드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치빵플래터’를 선보였다. 오븐에 살짝 구운 포카치아 빵에 치킨, 포테이토, 샐러드 등을 다양한 소스와 곁들여 함께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메뉴로 단순히 양념이나 튀김옷 등으로 변화를 준 치킨 메뉴가 아닌 다른 메뉴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노릇하게 구워진 부드러운 포카치아 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딸기잼을 바르고 치킨은 소스에 찍어 포테이토, 샐러드와 함께 올려 먹거나 각자의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도 있다. 무엇보다 사이드 메뉴를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피자알볼로는 피자와 불고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주불백피자‘를 출시했다. 한식을 즐겨먹는 어른부터 피자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모두 맞출 수 있는 메뉴다.

‘전주불백피자’는 한국적인 맛을 그대로 살린 피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메뉴라 해도 손색없는 숯불 향 가득 직화 간장불고기와 매콤한 고추장불고기를 피자 한판에 함께 올려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선사한다. 특히 두 가지 맛의 불고기 토핑으로 한끼 식사의 든든함까지 제공해 단순한 패스트푸드가 아니라 한국인의 한끼 식사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걸작떡볶이는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라탕을 적용한 ‘마라떡볶이’를 선보였다.

중국 향신료인 화자오, 팔각, 즈마장(볶은참깨소스, 볶은땅콩소스) 등을 넣어 마라의 매운 맛을 그대로 살리고 피쉬볼, 중국 당면 등 다양한 토핑을 더해 마라떡볶이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했다. 또한 더 이상 간식의 개념에서 벗어나 마치 하나의 요리라는 새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이색적인 떡볶이 메뉴로 인기를 얻고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음식을 접할 기회가 늘어난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외식 업계도 유행 메뉴와 이색 접목으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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