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10월 2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글배우 신간 에세이 3위 진입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창문 열고 도망친 100세 노인’으로 유명한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의 신작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영풍문고 10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요나손의 ‘핵을 들고 도망친 101세 노인’이 출간과 동시에 19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전작 소설의 주인공이 백한 살 생일날 열기구를 탔다가 조난당하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황당한 웃음을 유발하는 동시에 현 정치 상황을 풍자하는 등 작가만의 유쾌한 시선을 전한다.
글배우 작가의 신간 에세이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3위를 차지했다. 전작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 또한 신간과 함께 다시 주목 받으며 14위에 올랐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는 14위다. 사람들에게 서운함을 자주 느끼거나 생각이 너무 많아 힘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세상에 하나뿐인 고민상담소 ‘글배우 서재’를 운영하며 요즘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들을 책에 담았다.
현대판 괴도 루팡의 딸을 등장시킨 소설 ‘루팡의 딸’은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도둑 집안의 대부가 변사체로 발견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범인을 추리해가는 과정이 담긴 추리소설이다. ‘루팡의 딸’인 주인공 하나코는 신분을 숨긴 채 경찰 집안의 장남 카즈마와 사귀는 도중 할아버지의 사망사건으로 경찰집안인 카즈마와 엮이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영풍문고 전 지점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기획전이 진행 중이다. 2018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 2019 수상자 페터 한트케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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