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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양천구 “자동차 점검,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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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 자동차 정비교실 무료 운영

헤럴드경제

지난 6월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에서 실습을 하고 있는 양천구민 모습.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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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다음달 3일 양천구청 양천홀 및 후정 주차장에서 ‘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 정비교실은 자가 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기본 지식 및 자동차 관리법, 올바른 운전방법 등을 알려주는 이론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1년에 2회씩 진행된다.

2017년 상반기 처음으로 운영한 ‘여성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이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대상자를 남성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까지 3년간 5회 진행된 수업에 총 1147명의 구민이 참여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번 교육은 11월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 POS) 양천구지회와 협력해 진행된다.

우선 참여자들은 구청 양천홀에서 자동차 구조 및 관리요령, 올바른 운전습관 등을 전문 강사의 이론수업을 통해 쉽게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구청 뒤편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실습시간에는 주요 장치를 보면서 오일·부동액 체크방법, 벨트류 및 배터리 점검방법,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공기주입 방법 등을 익혀본다. 관내에서 정비업체를 운영 중인 카포스 회원들이 강사로 나서 실습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할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양천구청 교통행정과 및 각 동 주민센터에 전화로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자동차 정비교실은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상시 점검·관리하고 응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운전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교육”이라며 “보다 강화된 실습으로 차량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고 참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알차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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