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한국서비스경영학회 진행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서 1위
고객 정보보호 강화 위한 ‘핀패드시스템’ 도입 등 꾸준한 품질 향상 노력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 케이블방송 업체 현대 HCN은 17일 '2019년 KS-CQI(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서 케이블방송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이블방송 업계에선 최초로 8년 연속 1위라는 영예도 안았다.
KS-CQI는 매년 대한민국의 콜센터 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이다. 이번 인증 조사는 총 45개 업종 166개 기업 및 29개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6월 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조사가 실시되었다.
현대HCN은 지난해 업무 전문성과 알기 쉬운 설명, 바른 표현 등의 항목에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에 이어, 올해 5월 고객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업계 최초로 ‘핀패드시스템(고객이 개인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품질 향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현대HCN 관계자는 "우수 상담사 선정, 스트레스 해소 강좌 등 상담직원들의 복리 개선을 통해 콜센터 품질을 자연스럽게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분기별 '콜센터 연구회'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 매년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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