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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국감브리핑]2014년 이후 주거침입범죄 5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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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4만2000건, 검거인원 5만2000명 달해

뉴스1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9.10.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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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5년간 주거침입범죄가 5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김병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의원(성남시분당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주거침입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총 4만2286건이 발생했으며 5만2597명이 검거됐다.

2014년 6715건이던 주거침입범죄는 2015년 7721건, 2016년 8806건, 2017년 8903건, 2018년 1만141건으로 매년 늘어나 최근 5년간 51% 급증했다.

검거인원 역시 2014년 8223명, 2015년 9508명, 2016년 1만959명, 2017년 1만1086명, 2018년 1만2821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만204건으로 전체 주거침입범죄율의 24.1%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서울 9553건(22.6%), 부산 2616건(6.2%), 인천 2282건(5.4%), 경남 2517건(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검거인원 역시 경기가 1만3061명(24.8%)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만2087명(23.0%), 부산 3094명(5.9%), 인천 3109명(5.9%), 경남 2488명(4.7%) 등의 순으로 많았다.

김병관 의원은 “최근 1인 가구 수가 증가해 주거침입범죄에 노출되기 더욱 쉬워졌다”며 “주거침입은 대부분 특정한 목적을 두고 일으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수범죄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편이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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