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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서울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83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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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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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83세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중랑구 상봉동 109-34번지 상봉역 역세권 청년주택 83세대 공급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17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내년 2월 착공해 2021년 3월 입주가 시작된다. 이 중 30%(28세대)는 신혼부부에게 돌아간다.

건물은 연면적 4,789.54㎡,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청사가 들어서고, 지상 3~8층에는 청년주택과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총 83세대 중 공공임대는 6세대,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77세대다. 임대료의 경우 공공임대는 주변 시세의 30%, 민간임대는 시세의 85~95%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청사(약 164㎡)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조성된다. 시는 건물 층수를 6층에서 8층으로 완화하는 조건으로 민간으로부터 공공청사를 기부받기로 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시 지원을 받아 역세권에 짓는 임대주택으로, 만 19~39세 청년에 우선 공급된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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