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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리얼미터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4.1%포인트 오른 45.5%…조국 사퇴 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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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차료 =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해 40%대 중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10월 3주 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지난주 주간집계보다 4.1%포인트 오른 45.5%(매우 잘함 28.8%, 잘하는 편 16.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5%포인트 내린 51.6%(매우 잘못함 42.5%, 잘못하는 편 9.1%)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4%포인트 오른 2.9%였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상승에 대해 "상당히 탄력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국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거취가 사퇴로 결정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1%포인트 오른 39.4%로,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2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

자유한국당은 0.4%포인트 내린 34.0%로 2주간 이어진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격차는 5.4%로 다시 오차범위(±2.5%포인트) 밖으로 벌어졌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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