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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청주시, '과잉 의전 탈피·사회적 약자 배려' 행사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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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가 기존의 권위적인 과잉 의전과 형식에 치우친 행사 관행을 탈피하고 의전 및 행사 간소화를 통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에 나서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시정 철학에 발맞춰 지난해부터 관련 부서 회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의전 및 행사 간소화 지침’을 마련, 올해 초부터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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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전경[사진=박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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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의전 간소화 지침을 요약한 ‘의전 간소화 및 효율적 행사 진행 권고사항’을 전 부서에 배포하고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에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 지침에는 행사 주최자와 특정인 중심의 권위적인 과잉 의전을 탈피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선 배려, 내빈소개와 축사 축소, 융통성 있는 사회진행 요령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올바른 국민의례 시행 방법도 포함해 의식행사의 기본 예의 또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간소하면서도 품격 있는 시민 중심의 행사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내외로 지속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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