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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제57회 부산예술제' 17~27일 개최…음악·미술·연극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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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57회 부산예술제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19.10.17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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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 부산예술회관,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시청 등에서 '제57회 부산예술제'를 개최한다.

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개막식 및 축하공연, 예술정책심포지엄, 부산예술상 시상식과 부산예총의 12개의 단위 협회 주관 행사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8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곡과 아리아의 밤’과 함께 열린다.

‘가곡과 아리아의 밤’에는 지휘자 오충근이 이끄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소포라노 김유섬·조윤정, 테너 양승엽·김지호, 바리톤 나현규 등 부산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성악가들의 연주가 더해진다.

이와 함께 Δ부산건축가협회-‘부산건축도시미디어전’(18~22일·부산시립미술관 강당·부산예술회관 전시장) Δ‘부산사진작가협회 회원전’(18~21일·부산시민회관 전시실) Δ부산꽃작가협의회-‘꽃예술전-꽃예술, 세계를 향하여!’(18~20일·부산문화회관 전시실) 등이 관객과 만난다.

‘수수(秀秀)한 연극초청전’(18~24일·평일 오후 7시30분·주말 오후 5시)에는 극단 배우창고의 ‘단편소설집’과 극단 누리에의 ‘파 한 단, 두부 한 모’ 등 두 작품이 부산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전통음악교류한마당’(19일 오후 6시·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국악협회 회원들의 가야금병창과 남도민요 등 다양한 우리 소리와 일본 전통음악 연주가들의 연주가 진행된다.

부산(40명), 울란바토르(14명), 후쿠오카(10명), 위해(3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해외자매도시 미술교류전’(21~26일·부산시청 전시실)과 부산과 타 지역 작가들의 시화작품전시 ‘제6회 지역문학작품교류전’(24~27일·부산예술회관 전시장)도 열린다.

개막에 앞서 17일 오후 5시부터 협성뷔페 세미나장에서 ‘예술정책 심포지엄과 2019부산예술상 시상식'이 열린다.

부산예술제는 1963년 부산시의 직할시 승격을 경축하는 의미로 시작된 부산 유일의 종합예술축제로, 2009년부터는 부산시의 해외자매(우호)도시와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로 발돋움했다. 이번 예술제에도 후쿠오카와 시모노세키, 울란바토르 예술가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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