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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국산 최초 미국 이어 캐나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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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시바' 제품명으로 출사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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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누시바’(Nuceiva)라는 이름으로 캐나다에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산 보툴리눔 톡신 최초로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 진출했다.

대웅제약의 독점 파트너사 에볼루스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누시바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캐나다는 주요선진 7개국(G7)의 회원국이자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미국, 유럽연합, 일본, 스위스에 이어 5번째로 가입한 의약품 규제 선진국이다.

누시바의 캐나다 현지 판매는 에볼루스의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이 담당한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현지 미용성형 시장에서 강력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캐나다도 미국처럼 기존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3개밖에 없고, 그 제품들이 시장에 나온지 10년이 넘었다”며 “신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현지 파트너사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누시바는 지난 5월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출시됐다. 지난 9월에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 2020년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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