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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오늘부터 뚝섬역상점가 ‘청춘놀이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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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정원오(오른쪽) 서울 성동구청장이 ‘청춘놀이터 가을축제’를 앞둔 뚝섬역상점가를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성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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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17~19일 구 대표 지역 특화 상점 지역인 뚝섬역상점가에서 ‘청춘놀이터 가을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뚝섬역상점가 상원길 일대에서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을 비롯해 각종 체험행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상원길 중앙로에선 우리 동네 시장 나들이 체험, 사생대회, 벼룩시장, 공방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상점가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적 공간을 찾아가는 ‘골목길탐험원정대’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7월 열린 ‘뚝섬역상점가 비전선포식’에서 밝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고객 체험형 상점가’ 육성 계획 중 하나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구는 지난해 6월 중소벤처기업부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에 뽑힌 데 이어 올 3월 중소벤처기업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서 문화관광형시장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뚝섬역상점가는 뚝섬역부터 송정제방까지 상원길을 따라 2016년 조성됐다. 음식점, 미용실 등 크고 작은 250여 점포가 모여 있고, 아파트단지 5곳과 빌라 등 주거 밀집지역으로 생활밀착형 상권이 형성돼 있다. 상원길은 조선시대 임금이 군대 사열을 위해 뚝섬 지역에 행차했을 때 잠시 머물던 상원이 위치한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뚝섬역상점가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상인,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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