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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시각장애 예술가 위해... 효성, 50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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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시각장애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효성은 16일 서울시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기획전시 ‘무무’의 개막 오프닝에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효성의 후원금은 예술가들의 작품 재료 구입과 전시 비용 등으로 쓰인다. ‘배리어 프리(장애인과 노약자도 편히 살 수 있도록 물리·제도적 장벽을 제거하는 것)’ 전시환경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예술가 12명의 회화와 사진, 설치미술, 공예품 등 70여점으로 꾸며진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유일의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를 위한 창작공간이다. 매년 입주공모를 통해 시각예술분야 장애 예술가 12명을 선발해 스튜디오 내 입주공간을 제공하며 현재까지 120여명의 실력 있는 장애 예술가를 발굴해 왔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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