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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게 대구다’ 촬영팀. 대구시 제공 |
대구시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가 ‘제9회 대한민국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 카드뉴스, 사진 등 전통적인 콘텐츠와 함께 짧은 시간에 대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대구 출신 인플루언서(온라인에서 영향력이 있는 사람) 4명과 공무원이 함께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마! 이게 대구다!’가 대표적이다. 이 영상 콘텐츠는 10대부터 3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구독자를 보유해 180만여명의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공무원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 대구시의 정책을 직접 소개하는 ‘대구시청 4층 사람들’, ‘대청소-대구 청년을 소개합니다’ 등도 인기를 끈다.
다수의 지역 청년 기업이 영상기획·제작에 직접 참여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소셜미디어를 함께 채워 나가는 70명의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기자단이 직접 취재한 콘텐츠와 현장에서 느낀 생생한 감동은 소셜미디어를 이용하는 국내·외 다양한 이용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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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정책을 직접 소개하는 ‘대구시청 4층 사람들’ 홍보영상 썸네일. 대구시 제공 |
시는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춘 콘텐츠로 폭넓은 세대로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라는 소셜미디어 채널의 브랜드를 통해 대구의 다채로운 매력을 소셜미디어 공간에서도 만들어나가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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