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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마스터카드, 내년 업그레이드 된 '마스터카드 트랙'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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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마스터카드가 내년에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 '마스터카드 트랙(Mastercard Track™)'에 보다 강화된 솔루션을 탑재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기업의 복잡한 B2B 거래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시키는 새로운 마스터카드 트랙은 오는 2020년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던 '마스터카드 트랙'은 전 세계 2억1000만 개 이상의 기업 정보를 보유, 이용자들에게 거래 상대방의 기본 정보와 구매 관련 규정 준수, 그리고 과거 거래 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뉴스핌

[CI=마스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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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서비스에는 지급결제 수단이 추가된다. 계좌 이체나 신용카드 결제와 같은 대금 지불 수단을 지원해 공급 기업은 자신이 희망하는 대금 결제 방법을 설정할 수 있고, 구매 기업 역시 이에 맞는 대금 지불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기능이 강화된 데에는 새로운 '마스터카드 트랙 기업 지불결제 서비스'가 큰 역할을 했다. 이 서비스는 다양한 지급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거래 상대방 정보, 인보이스 내역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최적화하고, 송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또 데이터 처리는 글로벌 보안 표준인 PCI와 국제 표준화 기구 ISO의 기준에 맞게 설계됐다.

마스터카드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마스터카드 트랙은 모든 종류의 지급결제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마스터카드 트랙은 구매 및 공급 파트너사가 거래 과정에서 겪고 있는 여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써 자금 이동 과정을 개선해 시스템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고 말했다.

cle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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