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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F, 독일 쿠킹 가전 브랜드 ‘가스트로박’ 국내 독점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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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는 30년 역사의 독일의 쿠킹 가전 전문 브랜드 ‘가스트로박(Gastroback)’을 국내 시장에 독점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LF는 15일(현지시간) 독일 홀렌슈타트에 위치한 가스트로박(Gastroback GmbH) 본사에서 LF 오규식 부회장과 독일 가스트로박 社 안드레아스 키르셴만(Andreas Kirschenmann) CEO가 참석한 가운데, 독일 쿠킹 전문 가전 브랜드 가스트로박의 국내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가스트로박은 독일에서 30여년간 신뢰를 쌓아온 프리미엄 쿠킹 가전 브랜드다. 독일어로 ‘뛰어난 요리기술’을 뜻하는 ‘Gastronomie’에서 유래된 브랜드명처럼 ‘전문가의 요리 감각과 기술을 누구나 손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스트로박이 추구하는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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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대표이사 오규식 부회장(사진 왼쪽)과 독일 쿠킹 전문 가전제품 제조업체인 가스트로박社 안드레아스 키르셴만(Andreas Kirschenmann, 사진 오른쪽) CEO가 현지시간 15일 독일 홀렌슈타트에 위치한 가스트로박 본사에서 가스트로박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독점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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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성 스테이크 그릴부터 튀김기, 멀티쿠커, 푸드 프로세서, 믹서기 등 제품군만 110여가지다. 스테인레스 소재로 묵직한 안정감 및 강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유통업자, 도소매상 대상의 독일 유력 가전 전문지 ‘일렉트로보스 한들(Elektrobörse Handel)’이 주최하는 ‘이챔프 어워드’에서 밀레, 다이슨과 함께 2년 연속(2015년, 2016년) 베스트 브랜드로 꼽힌 바 있다.

가스트로박의 대표 아이템인 ‘스테이크 그릴’은 식재료의 중앙 부위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온도계가 탑재됐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굽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다 소고기, 양고기, 생선 등 식재료의 두께에 따라 그릴의 높이 조절도 가능하다. 또 양면에서 전달되는 고열로 식재료의 위, 아래 부위를 동시에 구울 수 있어 요리시간 단축과 육즙 보존에 탁월하다. 이외 필요에 따라 180도로 펼쳐 사용할 수 있어 삼겹살, 야채 등 다양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가스트로박은 내년 1월부터 LF의 공식 온라인쇼핑몰 LF몰의 리빙관 내 가전 섹션에 입점한다. 전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해 고급 유통망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전개한다. 또 쿠킹 전문성과 효율성이 높은 가스트로박의 제품 라인업을 감안해 카페, 레스토랑, 오피스 등 개인사업자 대상의 B2B 사업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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