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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부산 학교급식 종사자 건강관리 '빨간약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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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부산지역 고교 무상급식
[부산시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1일부터 학교급식 종사자를 상대로 개인 맞춤식 건강관리를 돕는 '빨간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급식 근무환경에서 건강 유해요소를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식 건강관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빨간약'은 상처 소독제로 널리 알려진 포비돈 요오드(속칭 빨간약)와 같이 학교급식 종사자 건강을 유지·증진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소속 보건관리자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교급식 종사자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소변검사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한다.

근골격계 증상별 스트레칭과 마사지법을 지도하고 통증 완화를 위한 테이핑 요법 지도와 질병 유소견자 건강관리 지도, 부상·질병 악화 방지를 위한 처치 등도 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급식 종사자를 위해 근골격계 질환과 안전사고 예방 프로그램인 '으랏차차 스트레칭'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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