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씨앗, 미래를 바꾸다…국제종자박람회 김제 육종단지서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제공]



(김제=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2019 국제종자박람회가 16일 전북 김제시 백산면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막해 사흘간 이어진다.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인 이 행사는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다.

종자산업 중요성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제존, 산업존, 체험존을 운영한다.

국내·외 종자기업의 품종, 종자산업 기업 및 제품 소개,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진다.

특히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고추, 무, 배추 품종과 수출용 브로콜리, 양배추, 콜라비, 토마토 등 33개 작물 370품종이 선보인다.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에서 보급한 기장, 들깨, 옥수수, 콩 등 밭작물 15개 품종도 볼 수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가 보유한 우수 유전자원 140여개도 전시한다.

관람객이 재배작물을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관도 마련했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품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종자수출을 확대해 국내 종자산업에 활기를 부어 넣는 행사"라며 "국민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