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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가민, 애플·삼성 안 무섭다… 막강한 경쟁력 2세대 스마트워치 ‘비보무브’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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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소비자는 기능을 위해 더 이상 디자인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 가운데 가민 역시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통 시계의 아름다움은 유지하면서 실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 제품의 특징이다.”

16일 스코펀 린(Scoppen Lin) 가민코리아 지사장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스마트워치 ‘비보무브(vívomove®)’ 시리즈 4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워치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고,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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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펀 린 가민코리아 지사장 [사진=최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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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지사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고량은 1230만대다. 같은 기간 가민의 스마트폰 매출은 2억5200만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다.

미국 애플과 한국 삼성전자 등 브랜드력을 갖춘 스마트워치 공세에 린 지사장은 “가민은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경쟁력을 갖췄다”며, “최근 몇 년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가민은 탄탄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젤로 브리시밋자키스(Angelo Brisimitzakis) 피트니스 제품군 최고 책임자는 “경쟁사는 하이브리드 워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우리는 벌써 2세대 하이브리드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며 제품에 자신감을 보였다.

가민은 비보무브 시리즈인 3/3S, 스타일(Style), 럭스(Luxe)’ 4가지 라인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시곗바늘이 있는 전통적인 아날로그 디자인에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숨겨놓은 것이 특징이다. 화면을 두 번 가볍게 터치하면 스마트 시계모드가 활성화되며 이때 시곗바늘은 직관적인 이해를 돕는 인디케이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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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가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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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무브 시리즈는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 바디 배터리TM(Body BatteryTM) 에너지 모니터링 기능, 고급 수면기능 등 다양한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5일 사용 가능하며 배터리 소진 이후 일반 시계 모드로 일주일간 추가로 사용이 가능하다.

심박수 측정,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바디 배터리 에너지 모니터링, 스트레스 추적 기능, 체내 수분측정 기능 등 고급 헬스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건강상태와 신체 밸런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 심박수 경고, 휴식권고 기능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알람 기능도 탑재됐다. 이밖에도 걷기, 달리기, 요가, 근력운동, 카디오 등 다양한 스포츠 모드가 내장돼 운동 기록 관리 및 효과적인 운동을 도와준다.

또 휴대폰과 연동하면 전화 및 메시지, 소셜미디어 업데이트 알림, 일정 확인 등 다양한 알림을 시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비보무브 시리즈는 오는 11월부터 전국 가민 브랜드숍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소비자가격은 △비보무브 3/3S: 36만9000원 △비보무브 스타일: 43만9000~48만9000원 △비보무브 럭스: 66만9000~71만9000원이다.

린 지사장은 “비보무브 시리즈는 GPS 기반의 스마트기기 명가 가민의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며 “특히 헬스케어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일상생활에서 컨디션과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길 원하는 유저들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고 강조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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