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장학사업을 하는 민간재단인 재단법인 권정순재단과 16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이날 밝혔다.
두 기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추진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 선정 및 관리 지원 △재단의 장학사업 및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 자문 △멘토링, 진로체험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등에서 서로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선발자에 생활장학금을 지원해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의 기회균등성을 회복하는 데 사업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20년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합격자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나아가 우리 사회 교육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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