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브리핑]DB손해보험, '채권매각 통한 이익방어 예상' 목표가 57,000원 - 유안타증권

[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유안타증권이 16일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채권매각을 통한 이익방어 예상'이라는 투자의견 'HOLD'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고, 목표가를 57,000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6.7%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DB손해보험 리포트 주요내용

유안타증권에서 DB손해보험(005830)에 대해 '- 3분기 이익은 컨센서스를 17.2% 하회하는 1,455억원(-3.3% YoY) 예상.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반 상승에 따른 보험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되었음에도 불구, 1,000억원 이상의 채권매각익을 통해 이익 보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 - 내년에는 10.5%의 감익을 예상. 보험영업이익은 손해율 개선과 사업비율 증가 속도 완화로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지만 올해 채권매각익 소멸로 투자영업이익이 18.3%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

'라고 분석했다.

또한 유안타증권에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60,000원에서 57,000원으로 조정. 무리한 이익 및 배당 계획을 충족 시키기 위해 과도한 규모의 채권매각을 감행할 전망이기 때문. 이런 채권매각 기조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높은 배당수익률이 예상되지만 그만큼 미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때문에 강한 배당락이 수반될 것이라는 판단.'라고 밝혔다.

◆ DB손해보험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60,000원 -> 57,000원(-5.0%)

유안타증권 정태준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57,000원은 2019년 09월 23일 발행된 유안타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60,000원 대비 -5.0% 감소한 가격이다.

◆ DB손해보험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66,933원, 유안타증권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오늘 유안타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57,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66,933원 대비 -14.8%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삼성증권의 48,000원 보다는 18.8% 높다. 이는 유안타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DB손해보험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66,933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87,231원 대비 -23.3%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DB손해보험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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