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에선 금통위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연간 2.2% 성장률 달성이 힘들어진만큼,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앞서 한은은 지난 7월 기준 금리를 1.75%에서 1.50%로 0.25%p(포인트) 낮춘 바 있다. 만약 이번 회의에서 이보다 0.25%p 더 낮춰 1.25%로 맞춘다면 지난 2017년 11월까지 기록했던 사상 최저점에 다시 한번 도달한다.
이날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선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가 열린다.
이번 협의에선 이낙연 국무총리의 다움주 나루히토 일황 즉위식 참석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둘러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우리 측에선 김정한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이, 일본 측은 다키자키 시게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협의에 나선다.
양국 국장은 최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 강화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종료 결정 등을 두루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16일 주요 경제일정이다.
△경제·금융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장,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IMF/세계은행그룹 연차총회 참석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발표
△증권·산업
산업부, 한-인도네시아 CEPA 실질타결선언
고용부, 근무혁신 우수기업 선정결과 발표
△정치·사회
복지부, 국가관리 희귀질환 91개 추가지정 발표
해수부, 안전한국훈련 합동훈련
환경부, 폐수 유기물질 관리지표 전환 등 수질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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