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는 1954년 미국 LA에서 설립됐으며, 100개국 이상 방문한 여행자만 회원으로 승인하는 등 엄격한 가입 자격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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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전 KT(한국통신) 사장 |
이 지부장은 체신부 차관과 한국통신 사장을 역임하고 현직 시절부터 현재까지 총 264개국을 방문했다. 한국기록원은 지난 2016년 이 지부장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외국을 방문한 여행자로 공식 인정했다.
이 지부장은 ‘세계는 한 권의 책’(2011년), ‘이해욱 할아버지의 지구별 이야기’(2013년)를 저술하며 여행과 관련한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쳐왔으며, 작년 TCC 본회에 가입해 플래티넘 회원으로 예우받고 있다.
이 지부장은 "우리나라는 작년에만 2900만명에 달하는 국민이 해외를 찾아가는 등 여행이 매우 활성화돼 있으며, 총인구 대비 출국률이 50%로 세계 1위"라며 "이번 TCC 지부 설립으로 세계적인 여행 전문가들과 교류를 강화해 해외여행의 품질을 크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TCC는 전 세계에 총 1400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1명은 한국인이다.
윤경진 기자 yo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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