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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퀄컴 손 잡은 네이버 "웨일, 스냅드래곤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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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서 협력식…"저전력으로도 브라우징"

뉴스1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왼쪽)과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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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네이버의 웹 브라우저 웨일이 퀄컴의 시스템온칩(SoC·System-on-Chip) '스냅드래곤'에 최적화된다.

네이버는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퀄컴테크날러지 5세대(5G) 서밋에서 협력식을 열고 웨일 브라우저를 퀄컴이 제공하는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에 통합 및 최적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퀄컴은 스냅드래곤 전력 최적화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와 멀티미디어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네이버 웨일이 퀄컴 플랫폼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이 적용되는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저전력으로도 브라우징을 할 수 있도록 웨일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 사업총괄 사장은 "네이버와 함께 모바일 기기용 웨일 브라우저 최적화를 위해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스냅드래곤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사용자에게 우수한 성능, 커버리지, 전력 효율, 최첨단 폼팩터 및 향상된 무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리더는 "웹 브라우저는 글로벌 확장성이 뛰어난 서비스인 만큼,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도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라우저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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