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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에 윤원석 전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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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윤원석 한컴그룹 해외사업 총괄 사장(한컴그룹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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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한컴그룹은 윤원석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을 해외사업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윤 사장은 한컴MDS에 소속돼 그룹 해외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다.

윤 사장은 약 33년 간 KOTRA에서 미국, 캐나다, 아프리카 지역의 무역관장과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임원으로 승진해 무역투자 진흥과 정상외교를 통한 신남방·신북방 정책 실현에 기여한 산업·통상 전문가다.

윤 사장은 한컴그룹의 주요 해외시장을 신남방지역으로 정하고 첫 행보로 미개척 시장인 미얀마의 컴퓨터산업연합회(MCIA)와 업무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 MCIA는 미얀마의 정보통신 정책기관인 미얀마컴퓨터연합회(MCF) 산하기관으로 미얀마 전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소속돼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그룹과 MCIA는 미얀마 현지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한 미얀마 디지털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원석 사장은 "한컴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제품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신남방 국가를 우선 공략해 해외사업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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