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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포르쉐, 571마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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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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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가 자사 최초의 순수전기차 타이칸의 3번째 라인업 '타이칸 4S'를 14일 새롭게 공개하고 전기 스포츠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에 나섰다.

타이칸 4S는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에 이은 엔트리 모델로,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전체 용량 79.2㎾h의 싱글 덱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터보 모델과 마찬가지로 93.4㎾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h다. 퍼포먼스 배터리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의 최대 충전 용량은 각각 225kW와 270kW다.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 407㎞,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로 타이칸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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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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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이칸 4S는 탁월한 가속과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견인력,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출력 등 타이칸의 강점을 그대로 갖췄다. 기존 타이칸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리어액슬 2단 변속기, 드라이브 아키텍처가 기술적 특징이다. 타이칸 4S는 프런트 액슬에 6피스톤 고정식 캘리퍼와 벤틸레이티드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된다. 브레이크 디스크 직경은 프런트액슬이 360㎜, 리어액슬이 358㎜다.

윤곽이 뚜렷한 윙과 후면 방향으로 경사진 루프라인으로 실루엣을 강조했다. 선이 매끈한 실내, 짧아진 리어 C필러, 명확한 숄더라인과 함께 날렵하게 강조된 후면 디자인은 전형적인 포르쉐 디자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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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4S' [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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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키텍처 덕분에 콕핏 역시 새로워졌다. 대시보드 가장 높은 지점에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독립된 곡선형 계기판이 자리를 잡았다. 중앙의 10.9in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옵션 사양의 조수석 디스플레이는 블랙 패널 룩의 통합형 글래스 밴드와 결합됐다. 8방향 전동 조절식 프런트 컴포트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0만5607유로부터 시작하며, 내년 1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모든 제원과 옵션 정보는 국가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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