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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러시아, ICBM 시험발사 포함된 전략핵 종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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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 국방부가 제공한 날짜가 알려지지 않은 사진에 러시아의 핵 추진 엔진 장착 수중 드론 '포세이돈'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월20일 의회 국정연설에서 '포세이돈'의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포세이돈'으로 무장한 핵잠수함이 올봄 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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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러시아군이 이번주 전략 핵무기 분야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15일(화)부터 사흘 동안 실시되는 훈련에는 모두 1만2000명의 군인, 213대의 미사일 발사대, 105기의 항공기, 15척의 전함 및 5척의 잠수함이 동원된다고 14일 러시아 국방부가 말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워 게임에는 미사일 발사 훈련이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국방부 국제협력국장인 예브게니 일린 소장은 각국 대사관 무관 대상 브리핑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캄차카 반도 내 쿠라 사격훈련장에서 실험 표적을 향해 발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략 폭격기들이 여러 사격장에서 타깃을 향해 크루즈 미사일을 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9월 중국 등 5개국 12만 병력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우크라이나 크림 사태 후 5년 넘게 서방과의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군사훈련 규모와 횟수를 확대하고 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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