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립과학원(한림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와 에스테르 뒤플로,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마이클 크레머를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벨경제학상은 사실 엄밀히 말하면 '노벨상'이라고는 할 수 없다. 문학, 평화, 생리의학, 물리, 화학 등의 공식적인 노벨상과는 달리 1968년 스웨덴 중앙은행 창립 300주년을 맞아 만든 상으로,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른 원칙에 의거해 스웨덴왕립과학원이 선정해 시상한다.
배인선 기자 baein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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